해리포터와 혼혈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의 다섯번째 챕터 "An excess of phlegm"에서는 해리 포터가 드디어 버로우에 도착해 시간을 보낸다.
버로우에는 뜻밖에 트리위져드 보바통 챔피언이었던 플뢰르 델라쿠르도 머물고 있었다. 프랑스인인 플뢰르는 영국 그린고트에서 파트타임을 하며 약혼자인 빌 위즐리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지니 위즐리는 유독 플뢰르를 싫어하며 뒤에서 "phlegm"이라고 부르는데, 그게 바로 이번 챕터의 제목이 된다.
"An excess of phlegm"
가래의 과잉
직역하니 이상하지만 어쨌든 가래가 많이 끼었다는 뜻이다.
지니는 세계관 최고 미모의 플뢰르를 왜 "가래"라고 불렀을까?
Phlegm [발음: flem] 는
1) 플뢰르(Fleur)와 발음이 비슷하기도 하고
2) 모욕하는 의미(가래,,)면서
3) 플뢰르의 프랑스어 억양을 비웃는 의미를 가진다. 프랑스어 발음 중 영국인에게는 가래 뱉는 소리(?)처럼 들리는 발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게 인종차별이지 뭐가 인종차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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