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원서로 영어 공부하기

[해리포터영어 VI-16] "하나부터 열까지 덤블도어 사람이야" 영어로

반더킴 2021. 7. 10. 20:47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의 열여섯번째 챕터 "A very frosty Christmas"에서는 해리 포터는 버로우에서 위즐리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있었다. 그러던 중 마법부장관인 루퍼스 스크림저가 해리를 찾아와 이것 저것 질문을 했다. 볼드모트가 재기했다는 진실을 말했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오히려 거짓말쟁이 취급했던 마법부에 좋은 감정을 가질 리가 없는 해리는 스크림저의 질문에 모두 철벽을 쳤다. 그랬더니 스크림저는 이렇게 물었다.

 

루퍼스 스크림저 (출처: https://www.hp-lexicon.org/character/rufus-scrimgeour/)

 

"Dumbleore's man through and through, aren't you, Potter?"

"자네는 하나부터 열까지 덤블도어의 사람이군. 그렇지, 포터군?"

 

"Through and through"는 "하나부터 열까지, 뼛속까지, 속속들이"라는 뜻을 가지고있는 영어 표현이다.

 

그러자 해리는 이렇게 대답한다.

 

"Yeah, I am. Glad we straightened that out"

"맞아요. 그 점은 분명히 하게 되어 기쁘네요."

 

기 세기로 유명하고 말싸움은 절대 지지 않는 해리다운 대답이다. 한창 사춘기였던 데다 소중한 사람마저 잃었던 5학년 시절(5권 불사조 기사단 내용)을 더욱 지옥으로 만들었던 마법부의 수장을 해리가 좋게 볼 수는 없다.


"Through and through"를 사용한 예문을 보자.

 

"I know you through and through"

"나는 당신을 속속들이 알고있어."

 

"Cho is Scottish through and through"

"초는 뼛속까지 스코틀랜드인이야."

 

"Dumbledore's a Philosopher through and through"

"덤블도어는 뼛속까지 철학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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