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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유럽향수 자극하는 모듈러 어셈블리스퀘어 10255 조립후기 Review

반더킴 2021. 6. 21. 09:45

- 구입가격: 369,900원 (공홈)

- 부품수: 4,002

- 피규어수: 8.5 (0.5는 아기)

 

공홈에서 주문하여 칼박으로 도착한 어셈블리스퀘어 10255. 나의 첫 레고 모듈러다.

아껴가며 매일 조금씩 해서 거의 두달만에 완성했다. (가성비 갑 취미)

 

 

가격에 걸맞게 부품수가 어마어마하고 6번 봉지까지 있다. 

 

 

첫 모듈러로 어셈블리 스퀘어를 구매한 이유는 바로 유럽 향수를 진하게 자극하기 때문이었다.

코로나 시국이라 가보지도 못하는 곳이라 괜히 더 그리운 곳!

 

내가 살았던 네덜란드 도시와 건축양식이 닮은 어셈블리스퀘어

 

ㅠㅠㅠㅠ 닮았어...... 그리고 내부도 서/북유럽 집들 구조였어.... 그래서 조립하는 손맛이 더 더 좋았다!!

 

 

바닥 기초공사

 

기초공사부터 튼튼히 했다.

 

어셈블리스퀘어 1층

 

1층은 카페, 꽃집, 빵집이었는데 하나 하나 어찌나 매력이 있는지! 근데 꽃집이랑 빵집이 문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점이 뭔가 수상했다.

 

1층 가게들 문 사이로 구경하기

 

간판들도 제각각 매력있고 내부도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카페에 있는 강아지도 귀여웠다.

 

어셈블리 스퀘어 2층

 

2층까지 올렸다. 중간에 샌드그린색이 넘나 예쁘다. 각각 악기점, 사진관, 치과다.

 

 

드럼세트도 귀엽고 사진사 아저씨도 귀여웠다. 얼마 전에 사랑니 뺐는데 여기 치과 구현이 넘나 잘 되어있어서 PTSD 올 뻔 했다. 심지어 치과의자도 움직이도록 기믹이 되어있다.

 

어셈블리스퀘어 3층까지 완료!

 

후후 진짜 넘나 예쁜 어셈블리스퀘어 3층까지 다 얹었다! 3층은 발레연습실/교습소, 테라스, 가정집이다.

 

어셈블리스퀘어 3층 내부

 

발레연습실/교습소는 귀여운 거울이 포인트고, 옥상 야외 테라스는 현대인들의 로망을 잘 표현한 듯하다. 가정집도 의외로 관전포인트들이 있었는데, 간단하게 표현된 레고모형들을 찾는 거였다.

 

이 레고 덕후 가정집 왼쪽 사진에는 터널과 레일까지 있는 열차 디오라마, 아키텍처 시리즈의 에펠탑, 트램, 자동차로 추정되는 모형들이 있고 바로 밑에 미개봉 레고박스(시청으로 추정)가 있다. 오른쪽 사진에는 쇼파 위에 모듈러들이 있는데, 카페코너, 마켓스트리트, 그린그로서로 추정된다. 쇼파도 침대쇼파로 바꿀 수 있는 기믹이 있는데, 실제로 유럽 가정집에 방문하면 침대쇼파가 하나씩은 거의 대부분 있어서 또 재밌는 포인트였다.

 

 

뒤편은 이렇게 생겼다.

 

 

마지막으로 활기찬 광장 연출!

 

총평: 손맛이 뭔지 톡톡히 알 수 있는 모듈러였다. 외부도 예쁘고 내부도 귀엽고 그냥 완벽 그 자체.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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