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호라이즌 제로 던(Horizon zero dawn)이다.
플레이도 재미나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다. 물론 여성캐릭터가 주인공인 것도 좋고 쓸데없이 성적대상화를 안 해서 더 좋다.
주인공인 에일로이 캐릭터가 워낙 마음에 들어 좀 찾아보다보니 실제 모델이 네덜란드 배우 'Hannah Hoekstra'라는 걸 알게됐다.
게릴라게임즈가 네덜란드 회사라 네덜란드 배우를 모델로 썼나보다. 배우 자체가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이미지가 매력적이고 눈매가 특히 잘 재현된 것 같다.
게릴라게임즈가 스튜디오에서 Hannah Hoekstra 촬영해서 에일로이 이미지 develop하는 걸 올렸다.
보통 게임하면 여자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세젤예+섹시 컨셉인데 에일로이는 자연스럽고 여자답게 캐릭터가 나와서 정말 마음에 든다. 스토리상 잘 어울리는 외모였고 꼭 외모가 절세미녀일 필요는 없다고 공식을 깨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게임하면서 굉장히 편안하게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
붉은 머리인 것도 좋았다. 붉은 머리는 네덜란드에서 소외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Friesland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있는데, 머리색 때문에 차별도 실재한다.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다른 나라나 북미에서도 붉은 머리 혐오가 있다. 근데 그걸 뒤집어서 에일로이가 붉은 머리 이용해서 붉은 풀 사이로 숨어서 은신하는 기술로 장점을 진짜 잘 살린 것 같다.
이미지 자체는 왕좌의게임 이그리트랑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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