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혼혈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의 스물다섯번째 챕터 "Seer Overheard"에서 해리 포터는 트릴로니교수의 해리와 볼드모트의 운명에 관한 예언을 스네이프교수가 몰래 듣고 볼드모트에게 일러바쳤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참고로 챕터 제목인 Seer overheard는 바로 Seer(예언가)가 몰래 듣는 것을 당함(overheard)을 뜻한다. 해리는 화가 난 나머지 덤블도어교수에게 찾아가 따지기 시작한다. 스네이프가 한 짓을 알면서도 호그와트에서 교수를 하게 했냐고. 그 후 덤블도어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Dumbledore's expression did not change, but Harry thought his face whitened 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