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혼혈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의 두번째 챕터 "Spinner's End"에서는 나시사 말포이가 언니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와 함께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를 방문하여 아들 드레이코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한다. 시리즈를 여러번 읽다보면 볼드모트의 가장 큰 패인이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는 말에 납득이 간다. 나시사 말포이는 엄청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아들을 보호할 방법을 찾고, 그 행동의 연쇄적인 영향으로 볼드모트가 몰락한다. 나시사는 세베루스에게 비밀을 말하며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벨라트릭스는 세베루스를 불신하여 이런 말을 한다. "You ought to hold your tongue particularly in pres..